최정,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3연패 트로피.. 김채영 준우승

강필주 2021. 1. 1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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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9단이 대회 첫 3연패를 달성한 제4회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시상식이 12일 서울 강남구 한국제지 본사 18층 밀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3년 연속 우승트로피를 받은 최정 9단은 "한국제지 여자기성전에서 처음으로 3연패를 하게돼 정말 기쁘다"면서 "항상 흥미진진한 대회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한국제지 관계자 분들과 한국제지 여자기성전을 사랑해주신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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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 김채영 6단, 한국제지 이흥기 전무, 최정 9단 /한국기원 제공

[OSEN=강필주 기자] 최정 9단이 대회 첫 3연패를 달성한 제4회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시상식이 12일 서울 강남구 한국제지 본사 18층 밀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한국제지 여자기성전은 매년 프로기사들의 축하공연, 결승전 복기,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로 폐막식을 꾸몄지만 이번 대회는 감염증 예방차원에서 우승ㆍ준우승에 대한 시상만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국제지 이흥기 전무와 해성그룹 장성수 전무가 참석해 우승 최정 9단과 준우승 김채영 6단을 축하했다. 최정 9단에게는 우승상금 3000만 원과 트로피, 3연패 기념 순금 10돈 황금열쇠가 수여됐으며, 김채영 6단에게는 준우승상금 1000만 원과 트로피가 전달됐다.

3년 연속 우승트로피를 받은 최정 9단은 “한국제지 여자기성전에서 처음으로 3연패를 하게돼 정말 기쁘다”면서 “항상 흥미진진한 대회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한국제지 관계자 분들과 한국제지 여자기성전을 사랑해주신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준우승 김채영 6단은 “2020년은 2019년 보다는 스스로 좀 더 나아졌다고 생각해서 결승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2년 연속 준우승하게 돼 아쉬운 마음은 있다”며 “그래도 준우승 할 수 있어서 기쁘고 선수들과 팬들을 위해 특별이벤트도 열어주신 한국제지에 항상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제4회 한국제지 여자기성전은 지난해 10월 한국기원 소속 여자프로기사 39명과 아마추어 선발전을 통과한 4명의 선수 등 총 43명이 출전한 예선에서 12명을 선발했고, 전기 시드 4명이 합류해 16강 토너먼트로 본선을 진행했다. 결승은 전기 대회와 마찬가지로 최정 9단과 김채영 6단이 맞붙어 최정 9단이 2-0으로 승리하며 대회 3연패에 성공했다.

한국제지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한 제4회 한국제지 여자기성(棋聖)전은 총 규모 1억 8000만 원으로 우승상금 3000만 원, 준우승 상금 1000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각 1시간 초읽기 40초 3회다.

대회 후원을 맡은 한국제지는 복사지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유일 생산 복사지 ‘miilk’와 고품질의 인쇄용지를 생산, 판매하고 잇는 글로벌 제지 종합기업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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