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서울시장 출마..10년만에 재도전
박인혜 2021. 1. 12. 17:36
4선 경력의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사진)가 10년 만에 서울시장 재도전에 나선다. 12일 나 전 원내대표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면담하고 13일 공식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나 전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저에게 씌워졌던 여러 가지 것들이 모두 무혐의로 결론이 났고, 이제는 서울시민께 제가 직접 말씀드릴 때가 됐다"고 말했다. 장고의 시간을 가졌던 나 전 원내대표가 최근 들어 가장 확실하게 공식적으로 출마를 시사한 것이다. 나 전 의원은 2011년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사퇴하며 치러진 보궐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나섰지만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패한 바 있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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