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모바일 운전면허증' 나온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내려받는 '모바일 공무원증' 시스템을 구축해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모바일 공무원증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말에는 운전면허증을 비롯한 '모바일 신분증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행안부는 모바일 공무원증 운영을 바탕으로 기술적 보완과 검증을 마친 뒤 2021년 말에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할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내려받는 ‘모바일 공무원증’ 시스템을 구축해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모바일 공무원증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말에는 운전면허증을 비롯한 ‘모바일 신분증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13일 두 부처가 낸 자료를 보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발급받을 수 있는 모바일 공무원증은 플라스틱 전자 공무원증처럼 공무원임을 증명하는 데 쓰인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정부 청사 등을 출입하거나, 공직자통합메일 등 업무 시스템에도 로그인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오는 2월까지 세종·서울청사 1만5천명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모든 중앙부처 소속기관 공무원들이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모바일 공무원증 운영을 바탕으로 기술적 보완과 검증을 마친 뒤 2021년 말에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할 방침이다. 행안부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사생활 침해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분증의 신원정보를 스마트폰에 발급받아 보관하면서 신원확인 요청이 있을 때마다 제공 여부를 결정하는 ‘자기 주권 신원증명’ 개념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분증 사용 이력은 중앙 서버가 아니라 개인 스마트폰에 저장된다.
박태우 기자 ehot@hani.co.kr
Copyright © 한겨레.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크롤링 금지.
- [단독] 김진욱 연수보고서 ‘미스터리’, 4개월 뒤 학술행사 내용 어떻게 담았나?
- 6살 숨지게 한 ‘낮술 운전’ 징역 8년…“구형보다 약한 처벌”
- 괌 침입종 뱀의 비결, 올가미로 전봇대 오르기
- 막오른 선거…안철수·나경원 ‘잰걸음’, 스텝 꼬인 오세훈
- “이루다 개발사, 연인 카톡 대화 수집하고는 돌려보며 웃었다”
- [영상] 그물에 갇혀 19일, 피 흘리며 죽어간 어린 밍크고래
- “소행성 궤도를 바꿔라”…아마겟돈 실험이 시작된다
- 여의봉처럼 스마트폰-태블릿 변화무쌍…‘LG 롤러블’ 깜짝 공개
- ‘그날’도 아니고 ‘마법’도 아니고 ‘생리’입니다
- ‘연쇄 이동’ 여자배구 세터 ‘춘추전국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