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토행위 성행 시흥시 호조벌일대 8t이상 차량 통행 금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시흥시가 호조벌 일대 농로 등 20㎞ 전 구간에서 대형 덤프트럭 차량 통행이 금지된다.
시흥시는 지난 6일부터 적용돼 시흥시 은행동과 안현동·매화동 일대에 걸친 호조벌내 농로 및 제방도로 전 구간에 걸쳐 8t 이상 대형차량 통행을 전면 제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흥시 관계자는 "호조벌 8t 이상 대형차량 통행제한구역 지정에 따른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홍보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며, 시민들의 적극적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신문]
경기 시흥시가 호조벌 일대 농로 등 20㎞ 전 구간에서 대형 덤프트럭 차량 통행이 금지된다.
시흥시는 지난 6일부터 적용돼 시흥시 은행동과 안현동·매화동 일대에 걸친 호조벌내 농로 및 제방도로 전 구간에 걸쳐 8t 이상 대형차량 통행을 전면 제한한다고 12일 밝혔다.
영농활동을 하는 농업인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농업생산기반시설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한구역은 호조벌 내 농로와 제방도로 등 20km에 해당하는 구간이다.
특히 최근 호조벌 내에서 이뤄지는 무분별한 성토행위로 인해 자연환경 파괴뿐만 아니라 농업생산기반시설의 훼손 등으로 영농 활동에 많은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통행제한구역으로 지정하게 됐다.
시흥시 관계자는 “호조벌 8t 이상 대형차량 통행제한구역 지정에 따른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홍보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며, 시민들의 적극적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호조벌은 1721년(경종 1년) 개펄이었던 곳에 제방을 쌓고 농경지로 개간해 빈민 구제를 위한 진휼미를 생산했던 곳이다.
지금은 학교급식을 위한 친환경 쌀이 생산되며, 시흥시민에게 생명과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켜주는 의미 있는 장소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9년간 함께한 반려견이 납치돼 죽어서 돌아왔습니다 [김유민의 노견일기]
- 화살 쏴 친구 실명시킨 초등생…“교사도 책임, 2억여원 배상”
- 고양이 죽여놓고 낄낄… 현실판 악마를 보았다
- 20년 전 연루됐던 부패 혐의… 99세에 재판받는 佛 회장님
- ‘굿캐스팅’ ‘대장 김창수’ 출연 배우 여배우 성추행…경찰 조사
- ‘대구 여자 촌스럽다’ 주장에 발끈한 野의원 “대구는 패션의 도시”
- ‘공군부대 치킨 환불 갑질’ 논란에 軍 ‘화들짝’…입장 발표(종합)
- 징역 1075년형 받은 터키 사이비교주의 변명 “여자친구가 1천명”
- 제주 카지노 사라진 145억 미스터리…홍콩본사가 왜 제주에 거액 현금 보관?
- “코로나 재택 후 남편이 사촌동생과 바람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