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제안 하루만에 통일부 '남북 비대면 회의실'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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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남북한 비대면 대화를 위한 영상회의실 구축에 긴급 착수했다.
북한에 비대면 대화를 제의한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가 나온 지 하루 만이다.
통일부는 당시 "현재 남북 간 회담이 없는 상태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황을 대비해 선제적으로 구축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북한에 대화 재개를 촉구하며 "언제든 어디서든 만나고, 비대면 방식으로도 대화할 수 있다는 우리의 의지는 변함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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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남북한 비대면 대화를 위한 영상회의실 구축에 긴급 착수했다. 북한에 비대면 대화를 제의한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가 나온 지 하루 만이다.
통일부는 12일 조달청을 통해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 회담장에 영상회의실 구축 사업을 긴급 입찰한다는 내용의 공고를 냈다. 공고에 명시된 계약 기간 등을 고려했을 때 공사는 오는 4월 마무리될 전망이다. 통일부는 올해 영상회의실 설치 예산 4억원을 확보했다. 통일부는 당시 “현재 남북 간 회담이 없는 상태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황을 대비해 선제적으로 구축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상회의실 입찰은 문 대통령이 신년사를 발표한 바로 다음날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북한에 대화 재개를 촉구하며 “언제든 어디서든 만나고, 비대면 방식으로도 대화할 수 있다는 우리의 의지는 변함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북한이 대화에 응할지는 미지수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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