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21]"집콕 수요 겨냥"..삼성 AI정수기·LG 모니터 3종 출시

신민준 2021. 1. 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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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정수기와 프리미엄 모니터 3종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12일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2021 온라인 미디어 브리핑에서 신제품 비스포크 정수기를 소개했다.

장익환 LG전자 정보기술(IT)사업부장(전무)은 "고성능, 고화질 신제품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을 지속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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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기능 적용한 비스포크 정수기 공개
LG전자, 울트라기어·와이드·파인 모니터 선봬

[이데일리 신민준·신중섭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정수기와 프리미엄 모니터 3종을 선보였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게임과 재택근무 등 집콕 수요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왼쪽부터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정수기, LG전자의 LG울트라기어·와이드·파인 (사진=삼성, LG전자)
삼성, 비스포크 정수기 올해 1분기 내 출시

삼성전자는 12일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2021 온라인 미디어 브리핑에서 신제품 비스포크 정수기를 소개했다. 비스포크 정수기는 CES 2021에서 혁신상을 수상했고 올해 1분기 내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비스포크 정수기는 필터를 싱크대 내부에 설치해 공간 효율성을 높이는 언더싱크 타입의 직수형 정수기다. 모듈형 정수기라는 점도 큰 특징이다. 정수기를 구매했다가 추후 냉·온수 기능이 필요하면 새 정수기를 구입할 필요 없이 냉·온수 모듈을 구입해 추가하면 된다. 정수량은 최대 2500리터로 하루에 6.8리터를 사용할 경우 4인 가족이 1년 동안 정수된 물을 마실 수 있다.

정수기 관리 매니저가 따로 필요 없는 오토 스마트 케어 솔루션 기능도 탑재했다. 특히 AI 기술이 적용돼 물 사용량 데이터를 자동으로 파악한다. 필터 사용량이 95%에 도달하면 모바일 앱을 통해 필터 교체 알람을 보내준다. 음성 명령을 통해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용량의 물도 정확하게 받을 수 있다.

김선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품기획 프로는 “정수기는 국내 시장 규모 약 3조원에 이르는 필수가전이 됐다”며 “비스포크 정수기는 밀레니얼 세대와 언택트 시대를 겨냥한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LG “고성능·화질 모니터로 프리미엄 시장 주도할 것”

LG전자는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LG 울트라와이드 △영상 제작 전문가용 모니터 LG 울트라파인 올레드 프로를 출시했다. 이 가운데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와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CES 2021 혁신상을 수상했다. 먼저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는 고주사율을 바탕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게임에 최적화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21대(:) 9 곡면 디자인을 적용해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할 때 편리하다. 16대 9 모니터보다 33%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LG 울트라파인 올레드 프로 모니터는 영상 제작에 최적화됐다. 10억여 컬러를 표현할 수 있고 모니터 화면 색상과 실제 색상 차이를 보정해주는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 기능도 탑재했다.

장익환 LG전자 정보기술(IT)사업부장(전무)은 “고성능, 고화질 신제품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을 지속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민준 (adoni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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