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경영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한국 CEO는 누구
◆ 2021 신년기획 한중일 CEO 설문조사 ◆
한·중·일 경영자들이 올해 가장 주목하는 기업·경영자는 역시 각 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을 이끄는 기업인들이었다. '자국에서 가장 주목할 경영자'를 묻는 항목에 한국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31명),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19명), 최태원 SK그룹 회장(15명) 등 순으로 꼽혔다. 이 순위는 작년과 동일했는데, 코로나19 등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활발한 경영 행보를 이어간 것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4위에는 서정진 셀트리온 전 회장이 진입했고, 5위에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올랐다.
주목할 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1위로 꼽혔고 현대차그룹, SK, 카카오, 셀트리온 등이 뒤를 이었다.
중국에서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창업주인 마윈이 39명에게 선택받아 1위로 꼽혔고 런정페이 화웨이그룹 회장(22명), 마화텅 텐센츠 회장(8명) 등이 뒤를 이었다. 작년 10월 하순 마윈이 중국 금융감독의 보수성에 대해 비판한 후 알리바바그룹의 핀테크 자회사인 앤트그룹 등에 대한 중국 정부의 견제가 계속되는 가운데 나온 결과여서 주목된다.
일본에서는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 사장이 1위로 꼽혔고 주목할 기업 역시 도요타가 1위였다.
[특별취재팀 = 김규식 특파원(도쿄) / 김대기 특파원(베이징) / 고보현 기자(서울) / 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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