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울산서 미드필더 신진호 영입..5년 만에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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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가 중원 강화를 위해 울산현대의 미드필더 신진호(33)를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진호는 "5년 만에 포항으로 돌아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 입단 당시 최고 선배였던 김기동 감독의 조언이 프로생활 적응에 큰 힘이 됐다. 이번에도 감독님께 잘 배워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신인으로 데뷔했던 포항에 이제 고참으로 돌아오게 됐다. (오)범석이 형, (신)광훈이 형과 함께 후배들 잘 챙기고 좋은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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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포항스틸러스가 중원 강화를 위해 울산현대의 미드필더 신진호(33)를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포항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신진호로서는 친정으로의 복귀다.
신진호는 포항 유스팀인 포철공고를 졸업하고 영남대를 거쳐 2011년 포항에서 프로에 데뷔했고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 임대 기간을 제외하고 2015년까지 포항에서만 66경기 6골12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FC서울과 상주, 울산 등을 거친 뒤 다시 스틸야드로 돌아오게 됐다.
구단 측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신진호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중원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다. 킥 또한 날카로워 세트피스를 비롯한 공격 전개 상황에서 보다 많은 찬스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신진호는 "5년 만에 포항으로 돌아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 입단 당시 최고 선배였던 김기동 감독의 조언이 프로생활 적응에 큰 힘이 됐다. 이번에도 감독님께 잘 배워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신인으로 데뷔했던 포항에 이제 고참으로 돌아오게 됐다. (오)범석이 형, (신)광훈이 형과 함께 후배들 잘 챙기고 좋은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진호 영입에 대해 김기동 감독은 "포항에서 내가 은퇴할 때 등번호 영구결번 이야기가 있었다. 하지만 당시 많은 가능성을 보여준 (신)진호에게 내 등번호 6번을 물려주었다. 그만큼 기대가 큰 선수"라며 "다시 포항으로 돌아온 만큼 팀에서 많은 역할을 해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신진호는 곧장 제주 서귀포 동계전지훈련지로 합류해 포항 선수단과 손발을 맞추게 된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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