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홍준표 이어 김종인과 만나..안철수 질문엔 "노코멘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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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의지를 전하고 조언을 구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김 위원장, 주 원내대표와 차례로 이야기를 나눈 뒤 기자들과 만나 "서울시장 선거와 정국 현안에 대해 얘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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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서울시장 출마..경선부터 차근차근"
[서울=뉴시스] 김지은 문광호 최서진 기자 =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의지를 전하고 조언을 구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김 위원장, 주 원내대표와 차례로 이야기를 나눈 뒤 기자들과 만나 "서울시장 선거와 정국 현안에 대해 얘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곧 국민의힘 경선이 있어서 내일 출마 선언을 한다"며 "경선 단계부터 차근차근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열심히 하라'고 했다"며 "이번 선거에 나타나는 국민들의 마음이 무엇인가, 서울시민의 마음이 무엇인가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냐는 질문에는 "노코멘트"라며 답을 피했다.
앞서 나 전 의원은 지난 5일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해 김종인 지도부에 대해 "야당은 싸워야 한다"며 "싸우는 방법은 국회 투쟁도 있지만 여당이 180석으로 헌법도 없이 그냥 밀어붙이는데 눈 뜨고 쳐다보는 건 말이 안 된다. 그런 부분이 굉장히 아쉽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현재 국민의힘이 추구하는 방향과 다르지 않냐는 질문에 "취지는 때론 (장외투쟁도)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야당의 투쟁 방식은 다양한 방식을 택할 수 있고 원내투쟁에서 어렵다면 때론 장외도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홍준표 무소속 의원을 만나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나 전 의원은 서울 마포구 모처에서 홍 의원과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홍 의원과는 서울시장과 인연이 많은 이야기가 있다. 10년 전 서울시장 선거 때 당 대표가 홍준표였고 당시 어려운 상황일 때 출마를 강권하셨기에 이런 저런 말씀을 나눴다"며 "홍 대표가 출마 결심을 잘했고 열심히 해서 당선되라고 덕담을 하셨다"고 설명했다.
그는 출마 결심 배경에 대해 "지난 연말을 기해 여러 저에게 지워진 (문제들이) 무혐의로 결론이 났고, 이제는 서울 시민들께 말씀드릴 때가 됐다고 생각을 해서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안 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과 함께 '결자해지' 인물로 거론되는 부분에 관해서는 "같이 결자해지로 놓는 것에 동의하기 어렵다"며 "한 분은 박원순 시장을 만드신 분이고, 한 분은 자리를 내놓으신 분이다. 저는 당시 당의 권유에 의해 어려운 때에 당을 위해 출마한 사람인데 같이 묻는 것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hynot82@newsis.com, moonlit@newsis.com,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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