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동 "반값전세·신혼주택 등 10년간 80만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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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예비후보인 김선동 전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12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반값전세' 주택을 제공하겠다는 주택공약을 제시했다.
김 전 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시정비사업 75만호, 반값전세 신혼주택 5만호 등 향후 10년간 주택 80만호를 공급하겠다"며 '희망주택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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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예비후보인 김선동 전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12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반값전세' 주택을 제공하겠다는 주택공약을 제시했다.
김 전 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시정비사업 75만호, 반값전세 신혼주택 5만호 등 향후 10년간 주택 80만호를 공급하겠다"며 '희망주택 공약'을 발표했다.
김 전 총장은 "반값전세 신혼주택 제공으로 젊은이들이 맘껏 사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연간 1만호씩, 5년간 5만호의 반값전세 신혼주택을 공급하겠. 5~10년까지 반값전세 주택 주거를 보장함으로써 거주기간 내 신혼부부가 아이를 낳고 내 집을 마련할 준비를 할 수 있는 주거환경으로 이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로 지상구간에 7000호, 서울시내 철도 지하화를 통해 지상구간 8000호, 서울시내 산재돼 있는 차량기지 이전으로 2만5000호, 물 재생센터부지 1만호 등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 전 총장은 "소요재원 중 건설비는 서울시에서 공공부지를 제공하고 신축은 민간건설사에서 참여하고, SH(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보증하는 방식"이라며 "반값전세 신혼주택 5만호는 정부나 서울시의 재정이 전혀 투입되지 않는 방식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총장은 "향후 10년간 공급될, 매년 8만호중 15% 이상은 공공주택으로 확보하고 중산층 이상의 주택수급은 민간 활성화로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은퇴세대가 중대형 평수를 팔고 소형 평수로 이주할 경우 양도소득세 감면과 취득세를 면제하는 방안의 공약을 제시했다. 김 전 총장은 "은퇴세대 세금감면의 핵심은 평수를 줄여 이주하는 1가구 1주택 은퇴자에게 지방세인 취득세를 면제해 주고, 양도소득세 감면을 적극 추진하여 중대형 평수 매물 증가와 소형주택에서 편안한 노후를 즐길 수 있는 주택 선순환 구조를 갖추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 총장은 "주택정책을 규제중심에서 지원중심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재건축 재개발 지원사업을 주관하기 위해 서울시의 주택건축국을 주택정책국으로 확대개편하고, 정비사업 지원팀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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