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주간위탁교육에 부사관 최초 선발..15명 대학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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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의 주간위탁교육 과정에 처음으로 부사관이 선발됐다.
육군은 부사관을 대상으로 한 능력개발 주간위탁교육을 올해 시범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육군은 "인재들이 졸업 후 관련 직책에서 최대한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도록 보직하고, 올해 시범운영 성과를 평가해 향후 부사관 주간 위탁교육 대상과 범위를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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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육군의 주간위탁교육 과정에 처음으로 부사관이 선발됐다.
육군은 부사관을 대상으로 한 능력개발 주간위탁교육을 올해 시범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육군은 연평균 1600여명의 부사관을 대상으로 야간·주말을 이용해 전문학사 이상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주간 시간대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부사관 주간위탁교육은 국방개혁 2.0 추진에 따라 부사관 역할이 확대되고, 특히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요구되면서 각 병과·특기별 부사관의 직무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육군은 지난해 12월부터 부대별 우수 인력을 추천받아 심의를 거쳐 드론, 기계공학 등 과학기술 분야 관련 10개 병과의 부사관 15명을 대상자로 선발했다.
이들은 병과·특기와 부합된 민간대학 관련 학과 편입을 준비 중이다.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학업에 돌입해 졸업할 때까지 2년간 학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드론·무인항공기 특기자로 대학 편입을 준비 중인 5군단 정보대대 이효하 상사(진)은 "첨단과학기술군으로 도약하는 육군의 전투력 발휘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학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육군은 "인재들이 졸업 후 관련 직책에서 최대한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도록 보직하고, 올해 시범운영 성과를 평가해 향후 부사관 주간 위탁교육 대상과 범위를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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