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명 확진 울산 요양병원 38일만에 코호트 조치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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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명의 확진자가 쏟아진 울산 양지요양병원에 대한 코호트 조치(동일집단 격리)가 12일 해제됐다.
울산시는 "지난 11일 병원 환자와 종사자들 80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아 이날 낮 12시를 기해 동일집단 격리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6일부터 1월 12일까지 38일간 격리 조치됐던 이 병원에서는 지난해 12월 5일 지표확진자(222번)를 시작으로 1월 1일까지 8차례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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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243명의 확진자가 쏟아진 울산 양지요양병원에 대한 코호트 조치(동일집단 격리)가 12일 해제됐다. 지난해 12월 6일부터 시작돼 이날까지 38일만이다.
울산시는 "지난 11일 병원 환자와 종사자들 80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아 이날 낮 12시를 기해 동일집단 격리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6일부터 1월 12일까지 38일간 격리 조치됐던 이 병원에서는 지난해 12월 5일 지표확진자(222번)를 시작으로 1월 1일까지 8차례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때마다 확진자가 하루 수십명씩 나오고, 많게는 하루 60명(12월 7일)이나 발생하면서 한달 사이 환자 167명, 종사자 48명(포항134번 제외), n차감염 28명 등 이 병원에서만 24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짧은시간 동안 확진자가 속츨하면서 '병상대란'이 발생, 요양병원 내에서 입원대기 했던 환자가 한 때 60명이 넘는데다 대기 중 확진자가 사망하는 사태도 벌어졌다. 울산 지역 누적 사망자 33명 중 30명이 이 병원 환자들이다.
현재 병원 내에는 요양환자 39명과 종사자 41명 등 80명이 잔류 중이다. 전체 10층 중 5층, 6층, 8충, 10층으로 환자들이 분산돼 생활 중이며, 나머지 2~4층과 7층 9층은 완충층으로 비워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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