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구치소발 무더기 감염 등 강원 20명 신규확진..누적 1477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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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강원 영월교도소에서 서울 동부구치소발(發)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는 등 이날 하루새 도내에서 20명이 신규 확진됐다.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영월 11명(38~48번), 원주 3명(413~415번), 속초 3명(90~92번), 춘천 1명(185번), 강릉 1명(134번), 동해 1명(168번) 등 2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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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감염경로 불분명 2명, 속초 일가족 3명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12일 강원 영월교도소에서 서울 동부구치소발(發)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는 등 이날 하루새 도내에서 20명이 신규 확진됐다.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영월 11명(38~48번), 원주 3명(413~415번), 속초 3명(90~92번), 춘천 1명(185번), 강릉 1명(134번), 동해 1명(168번) 등 2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영월교도소에서는 재소자 11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아 영월 38~4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동부구치소에서 영월교도소로 이감된 재소자 중 확진판정을 받은 인원은 19명(5일 1명‧6일 7명‧12일 11명)으로 늘었다.
교정당국은 영월교도소 내 연쇄감염을 막기 위해 신규 확진자 11명을 동부구치소로 재이송할 방침이다. 앞선 확진자 8명은 이미 동부구치소로 이송됐다.
원주에서는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 2명, 접촉에 의한 감염자 1명 등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유아 A군(원주 413번)은 앞서 확진된 325번 확진자와 접촉,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고, 60대 B씨(414번)와 40대 C씨(415번)은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으나 감염경로는 불분명한 상태다.
또 속초에서는 지난 11일 사망한 56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인 가족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장례참석을 위해 자가격리 일시해제를 위한 사전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다시 자가격리 조치됐다.
이밖에 춘천에서는 일본에서 입국한 1명(185번)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강릉에서는 서울 강남구 1035번 확진자와 접촉한 1명(134번)이 확진됐다. 동해에서는 지역 내 모 사우나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돼 동해 168번 확진자로 기록됐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에서 20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됨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1477명으로 늘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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