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김민지, 8년 전 한강 데이트 사진 진실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박지성 김민지 부부의 8년 전 한강 데이트 사진 진실은 뭘까.

SBS 전 아나운서 김민지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친정에서 옛날 사진 찾아보기’란 제목의 영상을 공개, 지금의 남편 박지성과 연애 시절을 추억했다.

김민지는 “이 사진 아십니까”라며 2013년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된 당시 축구스타 박지성과의 한강 데이트 사진을 소개했다.

그는 “당시 한강에서 치킨을 먹으면서 이렇게 셀카를 찍었다. 남편을 보시라. 닭에 굉장히 집중하고 있다”며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DMB로 축구를 보고 있었다. 맥주집이나 다른 데 가서 보면 좋았겠지만 그럴 상황이 아니었다. 이 사진을 볼 때마다 (특종 보도 한) 그 기자님이 이런 저희의 행각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궁금했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박지성과 김민지는 2013년 6월 한강에서 데이트를 즐기다 한 인터넷 언론에 포착돼 비밀 열애가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이후 2014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딸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의 오작교 역할을 했던 SBS 배성재 아나운서는 지난해 여름 김민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소개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김민지가 막내 아나운서 시절 문간자리에 앉아 있었다. 지나가면서 모니터를 쓱 봤는데 박지성 관련 활약 기사를 보더라. 그때 김환 아나운서가 ‘형이 소개 좀 시켜줘라’고 하더라”며 “2주 정도 뒤에 우연치 않게 박지성 아버님과 식사할 자리가 생겼다. 그때 아버님이 박지성 결혼에 대해 걱정하시더라. 그때 괜찮은 후배가 한 명 있다며 김민지를 언급했다. 아버님이 시즌 말미쯤에 두 사람이 만나게 하면 어떻겠냐”라고 말해 소개팅을 주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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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김민지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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