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수청, 42억 들여 해상교통환경 개선

김석훈 입력 2021. 1. 1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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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여수·광양항과 전남 동부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한 항로표지 설치를 위해서 올해 42억 원을 투입한다.

12일 여수해수청에 따르면 항로표지는 안전 항해를 위해 필요한 선박의 위치나 해상 장애물, 해상기상 정보 등을 알려주는 항행보조시설로 등대와 등부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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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거금수도 등표 설치 및 수중암초 제거 등
여수해수청, 등대 신설 등 이용자 의견 반영할 것
여수해수청 항로표지 시설사업 위치도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여수·광양항과 전남 동부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한 항로표지 설치를 위해서 올해 42억 원을 투입한다.

12일 여수해수청에 따르면 항로표지는 안전 항해를 위해 필요한 선박의 위치나 해상 장애물, 해상기상 정보 등을 알려주는 항행보조시설로 등대와 등부표 등이 있다.

여수해수청은 올해 고흥군 동일면 백양리 전면 해상의 숨은여(간출암)를 제거하고, 도덕면 오마리 전면해상에 은전등표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통항 선박의 안전과 인근 해역에서 안전한 어업 활동이 보장될 전망이다.

또 정부 정책에 의해 무인화가 추진되는 소리도등대는 원격감시제어시스템을 구축해 무인등대로 운영할 예정이며, 숙소 등 부속 시설물은 보수와 정비를 통해 지자체에서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해수청은 국내 최대 산업클러스터 항만으로 조성중인 여수·광양항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해상교통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쏟고 있다"면서 "등대 신설 예정지 선정 등 이용자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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