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아시아나 노조, 뭘 더 하란 말인가.. 국민연금, 합병 반대 의구심"

이남의 기자 2021. 1. 1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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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과 관련 아시아나항공 3개 노조를 향해 거친 비판을 쏟아냈다.

이동걸 회장은 12일 온라인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말부터 아시아나항공 3개 노조와 대화를 시도했지만, 노조별 입장이 너무 달라서 취합이 안 되고 있다"면서 "사측이 고용안정을 약속했음에도 노조가 무조건적 반대에 나서는 것은 납득이 안 된다. 도대체 더 뭘 하란 말인가"라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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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사진=KDB산업은행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과 관련 아시아나항공 3개 노조를 향해 거친 비판을 쏟아냈다. 
최근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현장 실사에 나섰으나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동조합, 아시아나항공 열린 조종사노동조합, 아시아나항공 노동조합 등 아시아나항공 측 3개 노조는 이를 반대하고 있다. 

이동걸 회장은 12일 온라인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말부터 아시아나항공 3개 노조와 대화를 시도했지만, 노조별 입장이 너무 달라서 취합이 안 되고 있다"면서 "사측이 고용안정을 약속했음에도 노조가 무조건적 반대에 나서는 것은 납득이 안 된다. 도대체 더 뭘 하란 말인가"라며 비판했다.

이어 "3개 노조 가입률은 16.9%에 불과하고, 임원 및 비노조 의견도 들어 일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특정 집단의 전략적 목적에 휘둘려서는 안 되며 노조원이든 아니든 회사가 잘돼야 기업도 잘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향후 의견을 수렴하고 설득하는 과정에서도 통합작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을 반대한 국민연금을 향해서도 의구심을 드러냈다. 이 회장은 "이번 합병이 대한항공에 불리하다는 국민연금 주장은 근거가 있지 않다"며 "통합은 주주 가치 제고에 많은 효과 기대할 수 있어서 회사 입장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국민연금(지분 8.11%)은 지난 6일 대한항공 임시주주총회에서 발행주식 총수를 기존 2억5000만주에서 7억주로 늘리는 정관 일부 개정안에 반대했다. 하지만 정관 일부개정 안건은 3분의 1이상의 찬성을 얻어 가결됐다.
그는 "국민연금 주주권 행사 결정이 합리적으로 이뤄지는가 하는 비판이 실제로 있었다"며 "산은의 명분이 퇴색되거나 사안의 중요성이 감퇴됐다고 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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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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