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1~2달 안에 진단·치료·예방 갖출 듯..코로나 치료는 국가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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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코로나19 대처 상황에 대해 "잘하면 한두 달 안에 (코로나) 진단·치료·예방 3박자를 모두 갖춘 나라가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 대표는 이날 셀트리온(068270), 대웅제약(069620), GC녹십자와 함께한 '미래와의 대화: 코로나 클린국가로 가는 길' 토론회에 참석해 "코로나 조기진단에는 우리가 이미 성공을 했고 이제 조기치료, 조기예방의 과제를 앞에 두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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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코로나19 대처 상황에 대해 “잘하면 한두 달 안에 (코로나) 진단·치료·예방 3박자를 모두 갖춘 나라가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광재·황희·신현영 민주당 의원이 주최한 간담회에는 권기성 셀트리온 연구개발본부장과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 박현진 대웅제약 개발본부장 등 국내 주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사 담당자가 참석해 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특히 권 본부장은 오는 13일 공개되는 자사의 항체 치료제 임상2상 결과에 대해 “기대 이상 수준의 결과는 얻었다”며 “일라이릴리나 리제네론 등 기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의 동등 이상의 결과”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원칙적으로 국가적 세계적 재난을 국가가 책임진다는 원칙 확립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도 자부담이 거의 없다. 국가가 책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코로나19 치료제가 상용화될 경우 국가 부담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다만 이 대표는 특정 회사의 치료제를 언급하지는 않았다고 민주당은 밝혔다.
김겨레 (re97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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