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신설 ESG위원장 직접 맡는다
오대석 2021. 1. 12. 17:12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사진)이 전담 위원회를 꾸려 직접 ESG(환경·책임·투명경영) 강화에 나선다. 김 의장은 카카오톡 출시 10년을 맞은 지난해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선진 경영문화를 고민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는 12일 이사회에서 ESG위원회를 이사회 산하에 신설하고 김 의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SG위원회는 회사의 지속가능 경영전략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성과와 문제점을 관리·감독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위원회에는 김 의장 외에 최세정 사외이사와 박새롬 사외이사도 참여한다. ESG 경영 현황과 성과는 향후 지속가능 경영 보고서를 통해 공개한다.
이날 카카오는 지속가능 경영 활동의 초석이 될 '기업지배구조헌장'도 제정해 공표했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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