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홀드 1위' LG 진해수 "2020시즌 내 점수는 7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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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불펜 핵심으로 자리잡은 좌완투수 진해수(35)가 지난해 자신의 모습을 70점으로 평가하며 각오를 다졌다.
지난 2019시즌 종료 후 소속팀 LG와 2+1년 최대 14억원에 재계약을 맺은 진해수는 부담스러운 FA 첫해에도 76경기에 등판, 4승2패 22홀드 평균자책점 4.32라는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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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서만 100홀드 기록, 개인적으로 큰 의미"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LG 트윈스 불펜 핵심으로 자리잡은 좌완투수 진해수(35)가 지난해 자신의 모습을 70점으로 평가하며 각오를 다졌다.
진해수는 12일 구단을 통해 "12월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운동할 수 있는 몸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한 시즌 동안 부상 없이 경기에 나설 수 있는 몸을 준비하는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제는 LG 불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이다. 지난 2019시즌 종료 후 소속팀 LG와 2+1년 최대 14억원에 재계약을 맺은 진해수는 부담스러운 FA 첫해에도 76경기에 등판, 4승2패 22홀드 평균자책점 4.32라는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진해수는 "좋았던 점도 있고 좋지 않았던 점도 있다. 스스로 점수를 매긴다면 70점 정도를 주고 싶다"며 "한 시즌 동안 아프지 않고 많은 경기에 나서 개인 시즌 최다경기(76경기)에 출전한 것은 좋았다. 반면 마지막에 팀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이 아쉽다. 개인적으로는 평균자책점도 조금 아쉽더라"고 지난 시즌을 복기했다.
진해수는 시즌 도중 개인통산 600경기 출전, 5년 연속 10홀드 등 각종 의미 있는 개인기록도 작성했다. 진해수의 133홀드는 역대 3위이자 현역선수 중 1위.
진해수는 "항상 믿고 내보내주셔서 기록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면서도 "개인기록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앞으로 꾸준히 더 잘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LG 트윈스에서만 100홀드 이상을 올린 것은 나에게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새 시즌 목표에 대해 "아프지 않고 필요할 때 언제든지 마운드에 올라가는 것"이라고 밝힌 진해수는 "팀이 더 좋은 모습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게 가장 큰 목표다. 더 높은 곳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투지를 불태웠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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