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롯데 후원 '두드림 물품지원사업' 추진..9년째

구미현 입력 2021. 1. 1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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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구가 롯데삼동복지재단과 손을 잡고 9년째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에 나선다.

중구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롯데삼동복지재단의 후원으로 '2021년 두드림 물품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두드림 물품지원은 롯데삼동복지재단이 중구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13년부터 이어 온 대표 지원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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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7200만원으로 저소득층 물품 지원, 주거환경 개선
울산 중구청 전경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 중구가 롯데삼동복지재단과 손을 잡고 9년째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에 나선다.

중구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롯데삼동복지재단의 후원으로 '2021년 두드림 물품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두드림 물품지원은 롯데삼동복지재단이 중구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13년부터 이어 온 대표 지원행사다.

사업 추진에 따라 중구는 지역 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노인과 장애인, 한부모와 다문화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의 저소득계층을 추천한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추천받은 소외계층에 TV, 세탁기, 가스렌지와 전화기, 청소기와 선풍기, 휠체어와 전기매트, 밥솥과 컴퓨터, 세제와 라면 등 50여가지 품목을 지원한다.

지원은 대상자가 신청할 경우 세대별로 30만원 내외의 물품을 제공하는 것으로 월 600만원, 연간 7200만원 상당을 롯데삼동복지재단에서 제공한다.

또 저소득계층 물품지원 사업 이외에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거 취약계층의 도배·장판 등을 교체하는 주거환경 개선, 안부확인 및 정서지원을 위한 돌봄봉사 등도 함께 추진한다.

이 사업에는 희망나눔동행, 디딤돌봉사회,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회 등 3개의 단체가 참여한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사회복지사업 지원 법인으로 롯데그룹 명예회장이자 창업주인 고(故) 신격호 회장이 고향인 울산 지역 발전을 위해 만든 것으로 지난 2009년 12월에 설립됐다.

이후 재단은 사회복지관련 사업의 지원,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교육 소외의 극복과 공평한 교육기회 제공 및 인재육성, 기타문화 및 복지 사업 추진 등을 진행해 왔다.

중구는 지난해 두드림 물품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273가구에 TV, 세탁기, 전기장판, 선풍기 등 물품을 지원했고, 주거취약계층 3명에게는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거환경 개선을, 독거사 방지를 위한 돌봄봉사 등을 제공한 바 있다.

롯데삼동복지재단 관계자는 "더 나은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중구와 지역 주민들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 행복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나눔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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