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안철수는 단일화업계 천하무적..오세훈, 시간이 급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재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급해졌다"고 했다.
이는 오 전 시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간 회동이 미뤄진 데 따른 것이다.
김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오 전 시장이 안 대표를 만나 마지막으로 입당을 간청하고 단일화 협상을 하는 모양새를 갖추려고 했다"며 "(그런 다음)'안 대표가 입당하지 않으니 국민의힘에서 안 대표를 상대할 인물은 나밖에 없다. 내가 나가겠다'는 출마 명분을 만들려는 시도였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자기만의 셈법 따로 있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김재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급해졌다"고 했다.
이는 오 전 시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간 회동이 미뤄진 데 따른 것이다.
김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오 전 시장이 안 대표를 만나 마지막으로 입당을 간청하고 단일화 협상을 하는 모양새를 갖추려고 했다"며 "(그런 다음)'안 대표가 입당하지 않으니 국민의힘에서 안 대표를 상대할 인물은 나밖에 없다. 내가 나가겠다'는 출마 명분을 만들려는 시도였다"고 했다. 이어 "이번주 내 만나서 사진을 찍어야 출마 선언을 하고 국민의힘에 공천을 신청할 수 있다. 시간이 급하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전 의원은 이어 "안 대표는 자기만의 셈법이 따로 있다"며 "이번주에는 시간이 없다고 한다. 단일화 업계의 천하무적에게 이런 식으로 달려들면 결과가 뻔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 전 시장과 안 대표는 이번주 중 회동을 가지려고 했지만, 미뤄진 이후 추후 회동 날짜도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 전 시장이 제안한 안 대표의 입당 혹은 당대당 통합 논의도 사실상 어려워진 모습이다. 오 전 시장은 당내 경선후보 등록이 18일부터 시작되는 데 따라 그 전인 오는 17일까지 안 대표의 결단을 촉구하고 이를 위한 회동을 제안한 바 있다.
yul@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통령 임기 고작 9일 남은 트럼프, 탄핵 운명은? [피플&데이터]
- “男 아이돌을 성적 노리개로…” ‘이루다’→‘알페스’ 옮겨붙은 논란 [IT선빵!]
- “10번 만나 성관계하면 2500만원” 100억원대 재력가, 알고보니…
- 안철수, 北사살 공무원 아들과 포옹…"위로하고 싶었다"
- 황교익 “문빠는 2천명뿐…文정부 싸잡아 비난말라”
- ‘여배우 별장 성추행’ 의혹 배진웅 “강제추행죄로 맞고소”
- 재래시장 간 정용진,"뭐하시는 분?"질문에 대답은?
- “어린이집 원장인 정인이 외할머니 학대 몰랐겠나” 檢고발
- 드디어 베일벗은 LG 롤러블폰 “얼마에 언제 나오나” [IT선빵!]
- 조은산 “이재명, 이번 대선 포기하고 다음 대선 노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