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나은, '인간실격' 출연 확정..전도연X류준열과 호흡

그룹 에이핑크 손나은이 드라마 '인간실격'에 출연한다.

12일 손나은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YTN Star에 "손나은이 '인간실격'에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손나은은 지난해 종영한 MBC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 이후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인간실격'은 결국 아무것도 되지 못한 채 길을 잃은 마흔의 여자와 결국 아무것도 못 될 것 같은 자기 자신이 두려워진 스물일곱의 남자의 이야기를 담는 드라마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덕혜옹주' 등을 만든 허진호 감독이 연출을, 김지혜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무엇보다 전도연, 류준열, 박병은, 조은지, 김효진, 박지영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편성과 구체적인 방송 시기는 미정이다.

2011년 걸그룹 에이핑크로 데뷔한 손나은은 그간 드라마 '대풍수' '무자식 상팔자' '두번째 스무살'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등 꾸준히 연기 활동을 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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