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반도체 '제2의 D램'으로..정부, 올해 1253억원 투자

류선우 기자 2021. 1. 1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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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아직 초기 단계인 인공지능, AI 반도체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올해 1253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 반도체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13개 지원 사업에 지난해보다 투자금을 75% 늘리고 사업 공모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AI 반도체는 학습과 추론 등 AI 구현에 특화된 고성능·저전력 시스템반도체로 여러 산업 분야와 융합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를 오는 2030년, 세계 시장 20%를 점유하는 '제2의 DRAM'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해 10월 관계 부처 합동으로 인공지능 반도체 발전전략을 마련했습니다.

올해 지원사업은 핵심기술 개발 지원과 혁신기업 육성, 산업기반 조성 등 3대 분야 13개 사업으로 구성했습니다.

또 신개념 PIM 반도체 개발을 비롯한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 국산 반도체 실증 지원, 혁신기업 육성 등 4개 사업도 새롭게 추진됩니다.

이를 위해 1253억원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올해 대형 연구개발과 혁신기업 육성, 인력 양성 프로젝트 등 지난해 마련된 제반 정책을 차질 없이 본격적으로 시행해 종합 반도체 강국을 실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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