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산자부 '소부장 으뜸기업' 선정

최락선 기자 2021. 1. 1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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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핵심원료인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은 12일 소재·부품·장비 핵심전략기술 분야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기·전자분야에서 '리튬이차전지용 초고용량, 장수명 하이니켈계 양극소재 제조기술'로 으뜸기업이 됐다.

에코프로비엠은 2004년 정부 과제인 '초고용량 양극소재 공동개발'을 통해 양극소재 사업에 진출한 에코프로비엠은 독자적인 기술력을 축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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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핵심원료인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은 12일 소재·부품·장비 핵심전략기술 분야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비엠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날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소부장 으뜸기업 비전 선포식'에서 발표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 22곳에 포함됐다. 전기·전자분야에서 ‘리튬이차전지용 초고용량, 장수명 하이니켈계 양극소재 제조기술’로 으뜸기업이 됐다.

에코프로비엠은 2004년 정부 과제인 ‘초고용량 양극소재 공동개발’을 통해 양극소재 사업에 진출한 에코프로비엠은 독자적인 기술력을 축적했다. 국내 최초로 초고용량, 고출력의 하이니켈 NCA용 전구체(2006년)와 양극 소재(2008년)를 개발하고 일괄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2016년에는 초고용량, 고안정성 및 장수명의 전기차(EV)용 소재인 CSG(니켈 Ni 함유량이 80% 이상인 NCM 제품)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지난해 1월에는 SK이노베이션과 4년 2조 7000억원 규모의 CSG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고, 2월에는 삼성SDI와 합작회사인 에코프로이엠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배터리 업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연산 6.1만t 생산능력을 보유한 에코프로비엠은 2025년 연산 14.1만톤t(EM 포함시 21.9만 톤)까지 확대하는 투자를 추진 중이다. 또한 원재료 가공부터 전구체, 양극 소재 생산, 리사이클링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통합 생태계를 포항 사업장에 현재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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