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취업제도' 열흘 만에 14만명 몰려..절반 이상 청년

2021. 1. 12. 16: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저소득 구직자, 청년, 경력 단절 여성 등 고용보험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에게 1인당 300만 원씩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가 시행된 지 열흘 만에 약 14만 명의 신청자가 몰렸습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저소득 구직자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한 사람에게 1인당 월 50만 원씩 6개월 동안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고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하는 한국형 실업부조 제도로, 이달 1일부터 시행 중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소득 구직자, 청년, 경력 단절 여성 등 고용보험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에게 1인당 300만 원씩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가 시행된 지 열흘 만에 약 14만 명의 신청자가 몰렸습니다.

오늘(1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그제(10일) 기준으로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 신청자는 13만9천63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28∼31일 온라인 사전 신청을 한 사람(5만9천946명)을 합한 인원입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저소득 구직자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한 사람에게 1인당 월 50만 원씩 6개월 동안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고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하는 한국형 실업부조 제도로, 이달 1일부터 시행 중입니다.

만 15∼69세 구직자로 취업 경험이 있고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50% 이하 등 저소득층에 해당하는 사람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만 18∼34세 청년은 중위소득 120% 이하이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그제(10일)까지 신청한 사람을 연령대별로 보면 청년(18∼34세)이 8만7천610명(63.3%)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청년 다음으로는 중장년(35∼64세)이 4만8천694명(34.9%)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65∼69세와 15∼17세는 각각 2천518명, 82명이었습니다.

노동부는 신청자의 소득과 재산 등 심사를 거쳐 이르면 이달 말부터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구직촉진수당 수급자는 개인별 구직활동 계획에 따라 취업 지원 서비스도 받게 됩니다.

[디지털뉴스부]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