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포항, 미드필더 신진호 5년 만에 재영입

이영호 2021. 1. 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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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미드필더 신진호(33)를 5년 만에 재영입했다.

K리그 통산 189경기에서 12골 33도움을 기록한 신진호는 "5년 만에 포항으로 돌아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라며 "포항 입단 당시 최고 선배였던 김기동 감독님의 조언이 프로 생활 적응에 큰 힘이 됐다. 이번에도 감독님께 잘 배워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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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으로 복귀한 미드필더 신진호(오른쪽). [포항 스틸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미드필더 신진호(33)를 5년 만에 재영입했다.

포항은 12일 "미드필더 신진호를 영입해 중원을 강화했다"라며 "전날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신진호는 제주 서귀포 동계전지훈련지에 합류해 선수단과 손발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 유스팀인 포철공고를 졸업하고 영남대를 거친 신진호는 2011년 포항에 입단하면서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신진호는 2013년부터 카타르SC(카타르)와 알샤일랴(아랍에미리트) 등에서 임대로 뛰다가 2015년 포항으로 복귀했고, 2016년 1월 FC서울로 이적하면서 '친정팀'을 떠났다.

신진호는 상주를 거쳐 2018년까지 서울에서 활동하다 2019년 울산 현대로 이적했고, 20201시즌을 앞두고 포항 유니폼을 다시 입으면서 5년 만에 친정 복귀를 결정했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펼치는 신진호는 포항의 중원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K리그 통산 189경기에서 12골 33도움을 기록한 신진호는 "5년 만에 포항으로 돌아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라며 "포항 입단 당시 최고 선배였던 김기동 감독님의 조언이 프로 생활 적응에 큰 힘이 됐다. 이번에도 감독님께 잘 배워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신인으로 데뷔했던 포항에 고참으로 돌아오게 됐다. (오)범석이 형, (신)광훈이 형과 함께 후배들 잘 챙기고 좋은 분위기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기동 감독도 "포항에서 은퇴할 때 등번호 영구결번 이야기가 있었지만 당시 많은 가능성을 보여준 (신)진호에게 내 등번호 6번을 물려주었다. 그만큼 기대가 컸다"라며 "다시 포항으로 돌아온 만큼 팀에서 많은 역할을 해주리라 또 한 번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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