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엿새 만에 대설특보..퇴근길 미끄럼 주의

박현실 2021. 1. 12. 16:5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서울에 엿새 만에 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눈이 많이 쌓인 데다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있어 교통 혼잡과 사고가 우려됩니다.

자세한 눈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퇴근길 교통 상황이 걱정인데요, 서울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군요?

[캐스터]

보시는 것처럼 함박눈이 쏟아지면서 도심 주변이 순식간에 하얗게 변했습니다.

일주일 전 폭설로 인한 퇴근길 악몽이 다시 재현될까 두려운데요,

인도는 눈이 제법 쌓였습니다.

반면 차가 다니는 차도는 눈이 내리면서 금방 녹고 있는데요,

문제는 기온입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이 -1도 안팎인데, 밤사이 기온이 더 떨어지면 도로 위 살얼음이 생길 가능성이 큽니다.

오늘 퇴근길과 내일 출근길에는 교통안전과 미끄럼 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특보 상황부터 보겠습니다.

현재 서울 동남권과 서남권, 인천과 경기 서부, 충남 태안과 서산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하루 서울 신대방동에 5.5cm, 고양시 성석동에 5.1cm의 눈이 내렸고요,

김포 장기동 4.3cm, 충남 서산 대산읍 5.5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퇴근길에는 눈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해 영서와 충북 등 그 밖의 중부 지방에도 눈이 확대하겠습니다.

눈은 오늘 밤 대부분 그치겠지만, 영서 지방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앞으로 수도권 등 중부 지방에 최고 5cm, 충남과 전북에 1~3cm, 전남 북부에 1cm 안팎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운전자와 함께 보행자 또한 눈길 낙상사고가 우려됩니다.

이동하실 때에는 주머니에서 손을 꼭 빼고, 평소보다 보폭을 줄여 이동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