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천4구역 재개발 '래미안 포레스티지' 내달 분양

총 4043가구 중 2331가구 일반에 분양
청약·분양정보 제공 '웰컴라운지' 사전예약제 운영

래미안 포레스티지 조감도 [사진 = 삼성물산]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 4000가구 이상의 매머드급 단지가 들어선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다음 달 분양하는 '래미안 포레스티지'가 그 주인공이다.

12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부산 동래구 온천4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35층, 36개동 전용 39~147㎡ 4,043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조합원과 임대물량을 제외한 전용 49~132㎡ 2331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부산을 관통하는 중앙대로와 우장춘로, 금강로, 식물원로, 경부고속도로 구서IC도 가깝다. 여기에 서부산권 만덕에서 동부산권 센텀까지 연결하는 부산 첫 대심도지하도로인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가 2024년 개통하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사업지 인근에 교육시설(금정초, 장전중, 유락여중, 내성고, 중앙여고 등)와 각종 생활편의시설(홈플러스, 롯데백화점, 온천장·부산대앞 상권 등)도 잘갖춰져 있다.

단지에는 금강공원 산책로가 연계된 래미안 둘레길을 비롯해 금정산과 사계절을 담은 차별화된 조경이 적용될 예정이다. 단지별로 조성되는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와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수영장(2단지), 게스트하우스,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등 부대시설을 조성한다.

삼성물산은 현재 청약·분양 정보를 제공하는 사전 홍보관인 '웰컴라운지'(부산시 동래구 온천동 호텔농심 1층)를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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