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남쪽 해상서 '韓 해경선·日 측량선' 이틀째 대치

김주만 zooman@mbc.co.kr 2021. 1. 1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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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남쪽 해상에서 한국 해경 선박과 일본 해상보안청 측량선의 대치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외교당국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11일 0시 제주도 동남쪽 EEZ 경제적배타수역에 일본 해양측량선이 침범해 조사작업을 벌였고, 한국 해양경찰청이 조사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한국 해경 선박과 일본 해상보안청 측량선이 대치한 해상은 한국과 일본의 양쪽 연안에서 200해리 범위에 있는 중첩 수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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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남쪽 해상에서 한국 해경 선박과 일본 해상보안청 측량선의 대치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외교당국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11일 0시 제주도 동남쪽 EEZ 경제적배타수역에 일본 해양측량선이 침범해 조사작업을 벌였고, 한국 해양경찰청이 조사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현재 일본 해양측량선은 37시간 넘게 조사를 계속하고 있으며, 우리 해양경찰은 3해리 약 5km 거리에서 조사활동 중단을 요구하는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 해경 선박과 일본 해상보안청 측량선이 대치한 해상은 한국과 일본의 양쪽 연안에서 200해리 범위에 있는 중첩 수역입니다.

일본 가토 관방장관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자국 선박의 조사 활동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이뤄지는 정당한 조사라며 예정대로 조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해양보안청 측량선의 이번 해양조사는 지진 조사와 관련된 것으로,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달 시작한 이번 조사 활동을 내달까지 계속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주만 기자 (zooma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055803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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