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된 대화 돌려봤다? 스캐터랩 "카톡 의혹은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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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이루다'를 개발한 스타트업 스캐터랩은 가입자의 사적인 카카오톡 대화를 직원들이 돌려봤다는 의혹에 대해 "자체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조사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스캐터랩은 이날 내놓은 추가 입장문을 통해 "원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은 엄격하게 제한해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며 "진상 조사 후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관련자들에게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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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이루다'를 개발한 스타트업 스캐터랩은 가입자의 사적인 카카오톡 대화를 직원들이 돌려봤다는 의혹에 대해 "자체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조사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스캐터랩은 이날 내놓은 추가 입장문을 통해 "원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은 엄격하게 제한해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며 "진상 조사 후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관련자들에게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조사위원회가 스캐터랩 전 팀원이 참여하고 있는 카카오톡 대화에 관한 조사를 마쳤고, 그 결과 당해년도 단톡에서는 해당 내용이 발견되지 않았다. 또 다른 사내 메신저인 슬랙에 대해선 조사가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조사 결과는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겠다"며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근거 없는 보도는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스캐터랩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순차적으로 이루다 서비스를 중단했다. 오후 6시까지 서비스를 전면 중단할 예정이다. 현재 제기된 문제점이 개선될 때까지 서비스를 중단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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