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20억1600만원 투입해 '344명 규모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추진

윤상연 2021. 1. 12. 16: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성남시는 코로나19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올해 20억1600만원을 투입해 344명 참여 규모의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자격도 조정·완화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올해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상반기, 하반기 두 번에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시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올해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 희망자 172명을 모집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성남시는 코로나19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올해 20억1600만원을 투입해 344명 참여 규모의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8억2700만원이던 사업비를 1억8900만원 늘려, 310명이던 참여 인원이 34명 더 증가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자격도 조정·완화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무급 휴직자(무급휴업 조치자 포함)와 사실상 폐업·휴업한 자영업자의 사업 참여를 허용하고, 기존에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의 재산 2억원 이하자로 제한하던 소득·자산 기준을 3억원 이하자로 한시 완화했다.

시는 올해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상반기, 하반기 두 번에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시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올해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 희망자 172명을 모집한다. 이어 올해 사업비 가운데 절반을 투입해 오는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간 진행한다.

참여자는 탄천 습지생태원 관리와 생물서식처 조성, 낙엽 퇴비화 사업과 성남시민농원 조성, 마을 텃밭·꽃길·화단 조성 등 27개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만 18~64세는 주 30시간(하루 6시간) 근로에 일당 5만2320원을 받는 조건이다.

또 65세 이상은 주 15시간(하루 3시간) 일하고 일당 2만6160원을 받게 된다.

시는 참여자 모두에 공통으로 하루 5000원의 부대 경비를 지급하고, 4대 의무보험이 가입을 제공한다.

참여하려는 성남시민은 기한 내 신분증, 코로나19로 인한 실직·폐업 관계증명서(해당자), 기타 자격 서류 등을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지고 가 신청하면 된다.

시는 자격요건과 가구주 여부, 부양가족 수, 가구소득, 재산 등을 고려해 참여자를 선발한 뒤 오는 2월 26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올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오는 5월 17일~24일 172명 모집 뒤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시행한다. 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