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디즈니랜드 리조트, 코로나 백신 접종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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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디즈니랜드 리조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장소로 변신한다.
11일(현지시간) NBC뉴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당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애너하임에 있는 디즈니랜드 리조트 및 다른 장소에서 매일 수천명이 접종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섬 주지사는 이날 오전 기준 캘리포니아 주민 약 80만명이 모더나 혹은 화이자 코로나 백신을 접종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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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스타디움 등도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 디즈니랜드 리조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장소로 변신한다.
11일(현지시간) NBC뉴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당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애너하임에 있는 디즈니랜드 리조트 및 다른 장소에서 매일 수천명이 접종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스타디움,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 새크라멘토 스테이트 페어 등 다른 3곳도 대규모 백신 접종에 활용된다고 밝힌 바 있다.
당국은 "오렌지카운티 중심부의 최대 고용주인 디즈니랜드 리조트가 카운티의 첫번째 투여 지점(Points of Dispensing·POD)을 맡겠다고 나섰다"고 밝혔다. 리조트는 이번주 후반 POD로 운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캘리포니아는 의료 종사자, 요양시설 거주자와 직원 등 우선 대상자에게 접종하고 있다. 이달 중 75세 이상 고령자와 교사 등 교육계 종사자를 포함해 접종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뉴섬 주지사는 이날 오전 기준 캘리포니아 주민 약 80만명이 모더나 혹은 화이자 코로나 백신을 접종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주 말까지 추가로 100만명에게 접종하는 게 목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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