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 퇴근길 초비상

정한국 기자 2021. 1. 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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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수도권에 1~3cm의 눈이 온다고 예보했다. 2021. 1. 12 / 장련성 기자

서울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서울시가 12일 오후 3시40분부터 2단계 비상 제설 대책에 돌입했다. 지난 6일 제설 실패의 전철을 다시 반복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수도권에 오늘 오후 1~3㎝의 눈 예보가 나오면서 낮 12시부터 서울시, 자치구 시설공단 등 33개의 제설기관 전체가 1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약 4000명 인력과 1000여대의 제설차량 및 장비 등을 동원해 제설작업을 준비했다. 3시 이후부터는 눈을 밀어내는 등 본격 작업을 시작한 상황이다.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수도권에 1~3cm의 눈이 온다고 예보했다. 2021. 1. 12 / 장련성 기자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수도권에 1~3cm의 눈이 온다고 예보했다./ 장련성 기자

서울시는 또 제설 차량이 도로 정체 속에 갇히는 상황을 막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에 협조 요청도 했다. 오후 3시 30분쯤에는 재난문자를 발송해 “외출 또는 퇴근 시 대중 교통을 이용해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12일 오후 서울 시내에서 제설차량이 염화칼슘을 뿌리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지역에 눈이 내린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작업자들이 눈을 치우고 있다. /연합뉴스
눈이 내리고 있는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앞에서 시민들이 신문지로 눈을 막으며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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