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쌍용차, 노사 단체협약 유효기간 3년으로 늘려라"

정옥주 2021. 1. 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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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12일 쌍용자동차에 대한 자금 지원 조건으로 "단체협약 기간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늘릴 것"을 요구했다.

이 회장은 이날 '2021년 신년 온라인 간담회'에서 "사업성을 평가해서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산은은 자금 지원을 거절할 것"이라며 두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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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옥주 기자 =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12일 쌍용자동차에 대한 자금 지원 조건으로 "단체협약 기간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늘릴 것"을 요구했다.

이 회장은 이날 '2021년 신년 온라인 간담회'에서 "사업성을 평가해서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산은은 자금 지원을 거절할 것"이라며 두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그는 "단체협약을 1년에서 3년 단위로 늘리라"며 "이 딜이 종료되는 한 추가적인 지원은 없고, 쌍용차와 새로운 대주주로 들어선 잠재적 투자자가 홀로서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해행위는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단체협약을 1년에서 3년 단위로 늘리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 하나는 흑자가 나기 전까지는 일체의 쟁의행위를 중지하겠다는 것"이라며 "이 두 가지 조건의 각서가 없다면 사업성 평가와 더불어 산은은 단돈 1원도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nna22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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