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이달 16개국 기업결합심사 제출

임광복 2021. 1. 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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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12일 "미국·유럽·중국·일본 등 세계 16개국에 이달 중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심사를 제출할 것"이라며 "항공업은 미국, 유럽 항공사 통폐합도 많고 뉴욕·런던 등 주요도시 취항 항공사 경쟁이 극심해 독과점 논란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한국 국적항공사 주력 노선이 대부분 싱가포르, 홍콩, 런던, 뉴욕 등 대도시여서 독과점 논란은 거의 없다"며 "많은 국가의 항공사가 취항하지 않는 노선은 전체적으로 극소여서 일부 조정을 거치면 결합심사 승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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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산은 회장 신년 간담회
"세계 항공사 합병 불허된 사례 없어"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파이낸셜뉴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12일 "미국·유럽·중국·일본 등 세계 16개국에 이달 중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심사를 제출할 것"이라며 "항공업은 미국, 유럽 항공사 통폐합도 많고 뉴욕·런던 등 주요도시 취항 항공사 경쟁이 극심해 독과점 논란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온라인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세계 항공사 합병이 불허된 사례가 없고, 양사가 통합해도 세계 7위권에 불과해 합병이 순항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 기업결합심사는 1월중 한국을 포함해 미국·유럽·중국·일본 등 세계 16개국에 제출한다.

이 회장은 "한국 국적항공사 주력 노선이 대부분 싱가포르, 홍콩, 런던, 뉴욕 등 대도시여서 독과점 논란은 거의 없다"며 "많은 국가의 항공사가 취항하지 않는 노선은 전체적으로 극소여서 일부 조정을 거치면 결합심사 승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은행이 한진칼에 8000억원을 지원하면서 체결한 7대 의무 사항 등도 차질없이 진행한다.

산업은행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의결권 행사 위원회 설립작업을 진행해 3월 정기 주총전에 확정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사외이사도 임명한다.

이 회장은 "의결권 행사 기준을 사전에 공개해 투명성과 객관성을 갖출 것이라고 약속한다"며 "일부 위원회는 우리 직원이 한명도 안들어가고, 들어가도 1~2명이 될 것이다. 대부분 외부 전문가로 객관적으로 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관련 산업은행은 대한항공 사외 이사 3인과 감사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기로 한바 있다. 또 국적 항공사의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경영평가위원회와 윤리 경영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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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kbms@fnnews.com 임광복 이용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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