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끄는 현대차의 'E-GMP'.. "정체가 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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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현대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총 2만4398대(배터리전기차 1만8612대, 수소전기차 5786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단연 돋보인 실적을 기록했다. 2019년의 총 1만9965대(순수전기차 1만5771대, 수소전기차 4194대)와 비교해 20% 이상 판매가 늘었다.
이 같은 실적은 ‘E-GMP’를 적용한 새로운 전기차에 대한 기대감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그 첫 번째 주자는 ‘아이오닉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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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전기차의 불안요소로 ‘주행거리’를 꼽는다. 먼 거리를 이동할 때마다 수시로 충전을 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내연기관차의 플랫폼을 활용한 탓에 더 많은 배터리를 싣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새로운 플랫폼이 적용된 차세대 전기차는 한 번 충전으로 이동할 수 있는 최대 주행 가능 거리가 500km 이상이다. 게다가 800V(볼트) 충전 시스템을 갖춰 초고속 급속충전기 이용시 18분 이내 80%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단 5분 충전으로 1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셈이다.
기존 800V 고전압 충전 시스템 전기차는 시장 보급률이 높은 400V 충전 시스템 급속충전 인프라를 사용하기 위해 별도의 부품이 필요했지만 E-GMP는 이런 단점을 보완해 별도의 부품 없이 초고속 충전기와 기존 급속충전기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멀티 급속충전 시스템을 탑재한 점이 돋보인다.
이 같은 ‘멀티 급속충전 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E-GMP에 적용된 특허 기술로 차의 구동용 모터와 인버터를 활용해 인프라에서 공급되는 400V 전압을 차 시스템에 최적화된 800V로 승압해 안정적인 충전호환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점이 특징이다.
주행 성능을 끌어올릴 수도 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3.5초 미만이 걸리며 최고시속도 260km에 달하는 전기차를 만들 수도 있다. 이는 새로 개발한 차세태 전기 파워트레인 덕분이라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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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MP는 미래 전동화 모빌리티에 적합한 혁신적인 디자인과 공간도 구현할 수 있다. 짧은 오버행(차 끝에서 바퀴 중심까지의 거리), 길어진 휠베이스(앞바퀴와 뒷바퀴 중심의 거리)로 개성있는 디자인이 가능하다.
보다 슬림해진 콕핏(운전석의 대시보드 부품 모듈)은 탑승공간을 확장시켜준다. 더불어 이처럼 길어진 휠베이스는 승차감과 주행안정성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엔진룸이 없어지면서 앞바퀴와 뒷바퀴 사이 거리(휠베이스)를 늘리기가 쉬워졌고 무게가 많이 나가는 대용량 배터리를 앞-뒤 축 사이에 낮게 배치함으로써 무게중심 또한 안정적으로 바뀐 것. 한마디로 차의 총 길이가 같더라도 실내공간은 이전보다 훨씬 넓어질 수 있으며 탑승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설계도 가능해진 게 새로운 전용 플랫폼의 장점이다.
안전을 위한 신기술도 적용됐다. 현대차 설명에 따르면 차 전방 충돌 에너지 흡수구간은 차체와 섀시 등 구조물의 효과적인 변형을 유도해 충격을 완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대시보드 앞부분인 하중 지지구간은 보강구조로 주요 시스템과 고전압 배터리 등이 받는 충격을 최소화했다. 차 하단의 고전압 배터리 보호구간은 초고장력강으로 충돌 안전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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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MP는이를 보완한 ‘통합 충전 시스템’(ICCU: Integrated Converter & Charger Unit)과 ‘차 충전관리 시스템’(VCMS: Vehicle Charging Management System)을 통해 별도의 추가 장치 없이 일반 전원(110V/220V)을 차 외부로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는 이를 ‘V2L’(Vehicle to Load) 기능이라고 설명한다.
현대차는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 자동차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새로운 전동화 아키텍처, 고성능 구동 시스템, 차세대 배터리 등 전동화 기술 역량을 선제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지난해 8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첫 적용될 예정인 순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IONIQ)을 론칭했다. 현대차그룹은 현재 8개 전기차 라인업에서 2025년까지 23개 차종으로 늘리고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100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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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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