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김진애 "우리가 후보되면 단일화"..정봉주 경선 출마

손서영 2021. 1. 1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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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과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이 각 당 최종후보로 나올 경우 후보단일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우상호 의원 외에 공식적으로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가 없는 상황이며, 열린민주당은 당원 추천을 통해 김진애 원내대표와 함께 예비후보로 결정된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한 당내 경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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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과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이 각 당 최종후보로 나올 경우 후보단일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후보는 오늘(12일) 국회에서 만나, “4.7 서울시장 보궐 선거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기약하는 중요한 선거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으며, 민주진보개혁 세력이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향후 일정과 구체적인 방식에 대해서는 당원과 지지자들의 뜻을 반영해 당과 협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상호 의원은 “야권 단일화가 성사된다면 실제로 위협적이기에 민주 진보세력의 하나 됨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지자 통합의 시너지가 일어나게 될 것이고 현재 위기를 돌파하는 힘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단일화 추진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김진애 의원은 “범야권은 선거를 앞두고 여러 가지 이야기가 많지만 범여권은 아직까지도 너무 정적”이라며 “범민주진보진영에 여러 후보들이 나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서울시 발전을 위해 함께 발전과제를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우상호 의원 외에 공식적으로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가 없는 상황이며, 열린민주당은 당원 추천을 통해 김진애 원내대표와 함께 예비후보로 결정된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한 당내 경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정 전 의원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서울시장에 출마하려 했으나 한 인터넷 매체에서 성추행 의혹이 보도되며 출마를 포기했습니다. 1심에서는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검찰이 항소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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