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 연속 하락..개인 2조 3천억원 매수

김종윤 기자 2021. 1. 1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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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22.50포인트(0.71%) 내린 3,125.9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2.58포인트(0.08%) 내린 3,145.87에서 출발해 하락 폭을 키웠고 장 초반 잠시 강보합권으로 전환하고서 3,154.79까지 올랐다가 오후에 3% 이상 하락해 3,047.56까지 떨어졌지만,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만회했습니다.

하루 지수 변동 폭은 107포인트로 전날에 이어 변동성이 큰 장세가 펼쳐졌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조7천237억원, 6천282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2조3천14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매매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삼성전자, 현대차 등 대형주가 이날 대형주 위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지수도 덩달아 내려갔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2.91포인트(0.30%) 내린 973.72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천615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천537억원, 878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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