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은 깨라고 있는 것, 올림픽 동메달 도전! " 김학범 감독의 포부

이승우 2021. 1. 12. 16: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 것이다. 런던 올림픽 때 기록에 도전하겠다."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한 김학범호가 2021년 1차 소집 훈련을 시작했다.

김학범호는 12일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소집 훈련을 시작했다.

훈련을 앞두고 김 감독은 "작년에 했어야 하는데 연기되는 바람에 준비 기간이 늘어났다. 대회가 열리든 안 열리든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 것이다. 그 기록에 도전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강릉, 최규한 기자]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올림픽대표팀이 12일 오후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2021년 1차 국내 소집훈련을 가졌다. 김학범 감독이 훈련 시작을 앞두고 취재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이승우 기자]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 것이다. 런던 올림픽 때 기록에 도전하겠다.”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한 김학범호가 2021년 1차 소집 훈련을 시작했다. 2012년 홍명보호가 세운 한국 올림픽 축구 역사상 최고 성적인 동메달 이상의 성적을 목표로 담금질에 돌입했다. 

김학범호는 12일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소집 훈련을 시작했다.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소집했다. 이지솔(대전)이 경미한 부상으로 이탈하며 약간의 변화가 있지만 26명의 선수들이 강릉에 모였다.

지난해 열릴 예정이던 도쿄 올림픽은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됐다. 그마저도 개최가 불확실하다. 그럼에도 김학범 감독은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는 각오다. 

훈련을 앞두고 김 감독은 “작년에 했어야 하는데 연기되는 바람에 준비 기간이 늘어났다. 대회가 열리든 안 열리든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 것이다. 그 기록에 도전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학범 감독과 올림픽 대표팀에 강릉은 좋은 기억이 있는 곳이다. 지난해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 참가하기 전 국내에서 마지막 점검을 했던 곳이다. 

김 감독은 “강릉에는 바다와 산과 호수가 있다. 환경이 좋은 곳이다. 선수들이 힘든 와중에 힐링하기에 최적의 장소”라며 훈련지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김학범 감독은 국내파 선수들의 기량을 최종적으로 점검하려 한다. “국내 선수를 체크할 마지막 기회라고 본다”라며 “선수들을 마지막까지 최대한 지켜 보고 명단을 확정을 할 것이다. 주지시키지 않아도 선수들이 더 잘 알고 준비도 더 철저히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모든 선수들에게 분발을 요구했다. “갈수록 선발의 범위를 좁혀야 하겠지만 너무 좁히면 경쟁이 되지 않는다. 경쟁은 팀 뿐만 아니라 선수 개인의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라며 “발전적 경쟁을 통해 기량이 발휘되면 모두에 좋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올림픽 대표팀은 강릉에서 훈련을 마치면 서귀포로 이동한다. 서귀포에선 성남FC, 수원FC, 대전하나시티즌 K리그 팀들과 연습 경기를 치른다. 김학범 감독은 “강릉에서는 체력 강화와 회복에 집중하고, 서귀포에서는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라는 계획을 전했다. /raul1649@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