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웅 변호사 "사건 당시 녹음 파일 있어..성범죄 목격 말도 안돼"(공식)

배효주 2021. 1. 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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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진웅이 별장에서 후배 여배우 A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배진웅 측이 "말도 안 되는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1월 12일 배진웅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한) 현 박지훈 변호사는 이날 배진웅이 여후배 A를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르고, 이를 목격한 지인에게 "A를 강간 중"이라고 말했다는 보도가 나온 것에 대해, "말도 안 되는 허위 사실"이라고 뉴스엔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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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배우 배진웅이 별장에서 후배 여배우 A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배진웅 측이 "말도 안 되는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1월 12일 배진웅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한) 현 박지훈 변호사는 이날 배진웅이 여후배 A를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르고, 이를 목격한 지인에게 "A를 강간 중"이라고 말했다는 보도가 나온 것에 대해, "말도 안 되는 허위 사실"이라고 뉴스엔에 밝혔다.

앞서 배진웅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A가 배진웅을 강제추행으로 고소한 것 자체는 사실"이라면서도 "A의 고소 내용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며, 이에 관한 다수의 증거를 확보하고 있는 상태다. 법무법인은 배진웅을 대리해 A를 강제추행죄로 고소했다"고 알린 바 있다.

박지훈 변호사는 뉴스엔에 "A가 '강간미수로 배진웅을 고소했다'고 알려지고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죄명은 강제추행이다. 강간미수와 강제추행은 하늘과 땅 차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진웅이 지인에게 'A를 강간 중이다'고 한 것은 말도 안 된다. 배진웅은 당시 녹음을 했고, 녹취 파일도 갖고 있다"며 "또한, 지인이 사건이 일어난 당시에 한 장소(별장)에 있던 것도 아니다. 상황 종료 이후에 도착했다. 증거를 다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배진웅과 A는 현재 쌍방 맞고소를 한 상황이다. 경찰 조사 일정도 잡혔다고. 박지훈 변호사는 "조사 등에 대해서는 추후 진행 상황을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배진웅은 영화 '범죄도시'와 '대장 김창수', '성난 황소', '히트맨',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럭키 몬스터'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다. SBS 드라마 '굿캐스팅'으로 안방극장에 얼굴을 알렸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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