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웅 '이루다' 중단에 환영.."인공지능 윤리 다시 생각하는 기회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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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AI 챗봇 '이루다'가 각종 논란을 일으키다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 가운데, 이재웅 전 쏘카 대표가 "AI를 서비스할 때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어젯밤 이루다 개발사 스캐터랩이 서비스 중단을 발표한 직후 본인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루다는 혐오 발언을 재생산하고 개인 정보를 유출했다는 논란 속에 서비스가 잠정 중단됐습니다.
이 전 대표는 스캐터랩의 서비스 중단 결정을 "잘했다"며 "이러한 문제가 회사 지배 구조의 다양성 부족이나 구성원의 젠더 감수성이나 인권 감수성의 부족에서 온 것은 아닌지 한 번 더 점검하고 보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루다를 계기로 AI 챗봇과 채용, 뉴스 추천 등이 인간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조장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하고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통해 AI를 학습시키는 인간들의 규범과 윤리도 보완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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