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전 유출 의혹은 침소봉대..광우병 시즌2"

국민의힘은 월성 원전의 방사성 물질 검출을 부각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조직적 가짜뉴스 퍼트리기라며 이른바 광우병 시즌2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월성 원전의 삼중수소는 부지 밖으로 유출되지도 않았았고, 기준치를 넘어서지도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수력원자력에 확인한 결과 정상적으로 배출된 공기 중의 삼중수소가 비를 통해 지하수로 들어간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여당 정치인들이 가짜 뉴스를 퍼뜨리고 있다며 과학적 사실이 아닌 일부 주장을 침소봉대해 국가와 국민을 호도하는 광우병 시즌2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비꼬았습니다.

이연아 [yal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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