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마이산 탑사서 역(逆)고드름.."소원 성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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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전북 진안 마이산 탑사에 놓인 정화수에서 하늘을 향하는 역(逆)고드름이 치솟았다.
12일 진안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영하 9도를 기록하는 등 강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마이산 탑사에 놓인 정화수에서 역고드름이 솟아올랐다.
특히 마이산 탑사에 놓인 정화수는 맹추위가 찾아오면 어김없이 하늘로 향하는 역고드름이 치솟아 신비감을 더한다.
예년과 같이 올해도 정화수에서는 역고드름이 피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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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시스] 한훈 기자 = 올해도 어김없이 전북 진안 마이산 탑사에 놓인 정화수에서 하늘을 향하는 역(逆)고드름이 치솟았다.
12일 진안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영하 9도를 기록하는 등 강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마이산 탑사에 놓인 정화수에서 역고드름이 솟아올랐다.
마이산 탑사에는 새벽이슬을 맨 처음 맞은 우물물이 담긴 정화수가 비치돼 있다. 방문객들은 정화수를 신성시해 가족의 건강과 자녀의 합격, 다산 등 만복을 기원한다.
특히 마이산 탑사에 놓인 정화수는 맹추위가 찾아오면 어김없이 하늘로 향하는 역고드름이 치솟아 신비감을 더한다. 올해도 최근 2~3일간 영하 10도 이하의 한파가 마이산 탑사를 휘감았다.
예년과 같이 올해도 정화수에서는 역고드름이 피어올랐다. 진안군 관계자는 짧게 10cm에서 길게 30cm 이상의 역고드름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그릇 안에 담긴 물이 얼면서 부피가 커지고 이중 덜 얼어붙은 표면으로 물이 솟구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신비한 역고드름을 보고 코로나19로 지친 전 국민이 소원성취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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