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김종인 발언에 야권 지지자들 상처 입을까 걱정"

이기주 kijulee@mbc.co.kr 2021. 1. 1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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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3자 구도 승리 발언과 관련해 "야권 지지자들이 마음에 상처를 입을까 걱정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안 대표는 이어 "야권 단일후보의 서울시장 선거 승리는 야권 지지자들이 절박하게 원하는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김종인 위원장과 저의 목표지점이 같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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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3자 구도 승리 발언과 관련해 "야권 지지자들이 마음에 상처를 입을까 걱정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안 대표는 오늘 오후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면담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저의 간절함과 야권 지지자들의 절실함이 만나면 단일후보가 되고 선거 승리하리라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 대표는 이어 "야권 단일후보의 서울시장 선거 승리는 야권 지지자들이 절박하게 원하는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김종인 위원장과 저의 목표지점이 같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지지율은 의미없다'는 김 위원장의 언급에 대해서도 "국민의힘 지지자와 국민의당 지지자, 중도에 계신 분들이나 합리적 진보 세력의 마음을 전부 모아 단일후보를 지지하게 해야 다음 대선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그런 관점에서 머리를 맞대고 최선의 방법을 찾아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조건부 출마 선언과 관련해선 "야권 후보는 여권과 경쟁하는 것이라는 관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우리의 경쟁 상대는 여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기주 기자 (kijul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055797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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