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재가 만든 전통 식기"..CJ오쇼핑, 설 맞이 주방용품 파격 할인

오부자유기 궁중면기·여주공방 옥식기 특별 판매
냄비·프라이팬·도자용기 등 명절 주방용품 특별전

(CJ ENM 오쇼핑부문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CJ ENM 오쇼핑부문은 설 명절을 맞아 인기 주방용품을 파격 할인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명절 차림상 '전통 유기 그릇'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유기란 구리와 주석을 합금해 만든 전통 식기다. 제조과정이 까다롭고 긴 탓에 '없어서 못 사는' 집기로 유명하다.

CJ오쇼핑은 오는 16일 오전 8시20분 '강주은의 굿라이프'에서 '오부자유기 프리미엄 궁중면기 4인조 세트'를 판매한다. 오부자유기는 무형문화재 이용구 선생의 계승자가 직접 만들었다. 놋쇠를 달궈 압축한 방짜 방식으로 제조해 묵직하고 매끄러운 결이 특징이다. 면기, 수저, 볼, 술잔으로 구성됐다.

20일 오후 8시45분 '최화정쇼'에서는 '여주공방 옥식기 4인조 세트'를 판매한다. 지난 2008년 론칭해 300억원 이상 판매한 상품으로, 담금질과 다듬질 모두 수작업으로 마쳐 광택과 결이 뛰어나다. 궁중찜기, 생전접시, 옥식기, 수저, 찬기가 한 세트다.

국, 탕, 찜요리를 하기 좋은 냄비도 할인가에 내놨다. 13일 오후 8시45분 '최화정쇼'에서는 독일 대표 브랜드 휘슬러의 170년 기념작 '발렌시아 1845 냄비세트'를 선보인다. 올 스테인리스로 만든 직수입 정품으로, 손잡이는 유·무광을 배색한 육각 형태로 마감했다.

30일 오전 8시20분 '강주은의 굿라이프'에서는 300년 전통의 명품 브랜드 헹켈의 최고급 주방용품 라인 '바이탈리티 IH 스텐냄비 풀세트'를 소개한다.

이 밖에도 CJ오쇼핑은 '테팔 매직핸즈 블랙라벨 IH 프라이팬', '레이첼바커 메도우플라워 도자기 밀폐용기' 등 명절 요리를 위한 주방용품을 순차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홍경일 CJ오쇼핑 생활사업팀장은 "친지가 모이진 못해도 가족끼리 집에서 오붓한 명절을 보내고 싶다는 고객이 많다"며 "명절 준비로 지치는 것이 아니라 준비 과정에서 오히려 행복과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아이템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