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와타 보직은 코치 보좌, 하라 감독 "물 만난 고기 같다"

정철우 2021. 1. 1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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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레전드 구와타 마스미가 새로운 시즌 요미우리 투수 코치를 맡게 됐다.

스포츠 호치는 12일 "요미우리가 이번 시즌의 투수 부문을 담당하는 코치로 쿠와다 마스미(52)를 초빙하는 것이 11일, 알려졌다. 벌써 조건면에서도 합의에 이른 것으로 보여 가까운 시일내에 정식으로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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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스포츠 정철우 전문기자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레전드 구와타 마스미가 새로운 시즌 요미우리 투수 코치를 맡게 됐다.

보직은 투수 치프 코치 보좌역이다.

하라 요미우리 감독은 "쿠와타와 만나 내 생각을 전했다. 물을 만난 물고기처럼 아주 눈을 반짝이며,꼭 자이언츠로 오겠다고 했다,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이야기를 들어주었다. 많이 뛰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하라 요미우리 감독이 구와타 신임 투수 코치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사진=MK스포츠 DB

스포츠 호치는 12일 "요미우리가 이번 시즌의 투수 부문을 담당하는 코치로 쿠와다 마스미(52)를 초빙하는 것이 11일, 알려졌다. 벌써 조건면에서도 합의에 이른 것으로 보여 가까운 시일내에 정식으로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스포츠 호치는 "탁월한 기술과 야구 이론을 갖고 있는 구와타다. 와세다대 대학원, 도쿄대학 대학원에도 다니는 등 지성파로서 알려졌다. 학생등을 지도한 경험은 가지고 있지만, NPB에서의 지도는 처음이다. 2006년 퇴단한 뒤 15년 만에 요미우리 자이언츠 복귀를 이루는 레전드에게 풍부한 경험을 환원하는 역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스프링 캠프등에서의 '임시직'이 아니고 시즌 전체를 맡는 코치로서 초빙한다.

스포츠 호치는 "그에게 기대되는 역할은 탁월한 투구기술, 야구이론, 경험을 널리 팀에 환원하는 것이다. 그 실적은 더 말할 나위도 없다. 오사카·PL학원고 시절은 5년 연속으로 고시엔에 출장해, 봄과 여름 합해 2번의 우승, 2번의 준우승에 빛난 고시엔의 영웅이었다. 학제 개혁 후 최다인 20승을 기록해 85년 드래프트 1순위로 요미우리에 입단, 2006년을 끝으로 퇴단할 때까지, 에이스 넘버인 '18'을 구단 사상 최장인 21년간 짊어졌다. 통산 173승(141패), 최우수 평균 자책점 2번, MVP, 최다 탈삼진, 사와무라상을 각 1번 수상했다. 1995년에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해, 1년 이상의 재활훈련을 거쳐 97년에 기적의 부활을 완수하는 등, 쓴맛 단맛도 경험해 온 남자이기 때문에, 선수에게 다가선 지도를 기대할 수 있다"고 자세히 이력을 설명했다.

하라 감독과는 현역 시절 각각 4번과 에이스로 팀의 얼굴을 책임졌다. 금년은 지도자로서 이번 시즌의 리그 3 연패, 그리고 비원의 일본 제일 탈환을 목표로 한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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