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한해, 재기발랄한 '군필' 래퍼의 수다 #샤워 #머리 #김민경(종합)

김예지 2021. 1. 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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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한해가 재기발랄한 입담을 뽐냈다.

서울에 또 눈이 쏟아진 1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DJ로 개그맨 유민상이, 게스트로 한해가 출연했다.

이날 한해는 DJ 유민상의 '썸녀'이자 지난주 한해와 함께 '컬투쇼'에 출연한 개그우먼 김민경에 대해 "너무 매력적이시다. 초면에 반했다"라고 호감을 표현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유민상 씨도 건강하게 다시 나와주셔서 감사하고 한해 씨도 건강해 보여서 좋다"라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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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지 인턴기자]

래퍼 한해가 재기발랄한 입담을 뽐냈다.

서울에 또 눈이 쏟아진 1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DJ로 개그맨 유민상이, 게스트로 한해가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한해 씨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찾아왔다. 저번과 다르게 머리가 살짝 꼬인 것 같은데"라고 물었다. 한해는 "안 그래도 오늘 펌을 하고 왔다. 무려 6년 만이다. 원래 군대를 다녀 오면 (두발 자유가 되니까) 머리를 계속 바꾸고 싶잖나. 다음 주에는 염색을 할 예정이다"라고 선언해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지난해 9월 전역했다.

이날 한해는 DJ 유민상의 '썸녀'이자 지난주 한해와 함께 '컬투쇼'에 출연한 개그우먼 김민경에 대해 "너무 매력적이시다. 초면에 반했다"라고 호감을 표현했다. 이에 유민상은 "이 분 아무련 관련 없다고 편하게 말씀하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민상은 "'개그콘서트' 없어지고 굳이 좋은 점이 있다면 김민경을 안 본다는 거다. 일주일에 몇 번을 만나는 거야"라고 발끈하기도 했다.

앞서 진행된 컬투쇼 2부에서 유민상은 "민경아 대신 자리 메꿔줘서 고맙다. 네가 잘되니까 한 턱 쏴라"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가 청취자들의 의심을 샀다. "고맙다고만 하면 되는데 밥 사라고 하는 건 애프터가 아니냐"라는 실시간 문자가 줄을 이었다. 이에 유민상은 "여러분들은 이게 재밌나? 그렇게 장난치면 우리 평생 시집 장가 못 간다"라며 선을 그었다.

이날 두 DJ와 게스트는 코너 '중간만 가자'에 참여했다. '중간만 가자'는 특정 질문에 대한 통계를 내 세 명이 내놓은 대답 가운데 2등이 승리를 하고, 2등과 같은 답을 한 청취자에게 선물을 주는 코너다. 오늘의 첫번째 도전 질문은 '한국인은 샤워할 때 몇 분이나 걸릴까'였다. 노라조의 '샤워'를 듣고 온 후 각자 예상한 답을 공개했다.

김태균은 자신의 경험에 미루어 25분으로 답했다. 한해는 "저도 태균 형님과 비슷했는데 군대를 다녀온 후에 반으로 줄였다. 샤워를 하면서 예전에는 사색을 많이 했다"라며 15분으로 추측했다. DJ 유민상은 11분이라고 대답했다. 김태균이 2등의 답을 맞혀 최종 승리했다.

이들은 샤워 관련 질문이 나온 만큼 각자의 샤워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해는 "샤워를 할 때 어느 부위부터 씻냐"라는 질문에 "뭔가 발가벗겨진 기분이다. 중요 부위부터 씻는다. 그리고 머리를 감는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아침에 샤워하냐, 저녁에 샤워하냐"라는 물음에는 "아침·저녁으로 한다"라며 깔끔함을 드러냈다. 이에 유민상은 "너무 많이 씻어도 안 좋다. 나는 아침에만 한다"라고 말했다.

DJ 김태균은 "나는 샤워하면서 노래를 많이 부른다"라고 말하자 한해는 "저도 그렇다. 평소에 노래를 안 부른다. 그런데 샤워할 때는 로커가 된다"라며 의외의 면모를 보였다.

이날 한 청취자는 "가끔 샤워를 할 때 내 모습이 멋져 보일 때가 있다"라고 실시간 문자를 보내왔다. 동시에 유민상이 샤워를 마치고 찍은 셀카 사진이 '컬투쇼' 화면에 공개했다. DJ 김태균은 "아니 SNS에는 이런 사진을 어떻게 올리는지 모르겠다"라며 핀잔을 줬다.

'중간만 가자' 두번째 도전 질문은 '흰 우유와 찰떡 궁합인 음식은?'이었다. 김태균은 식빵으로 예측했다. 유민상은 "초코쿠키 등 다양한 쿠키"라고 답했다. 한해는 "파이류 중에는 '몽O'을 좋아한다"라면서도 호두과자를 최고 궁합으로 꼽았다. 이번에는 유민상이 2등의 답을 맞춰 청취자들에게 흰 우유 1L 선물을 보냈다. 가장 많이 나온 답은 카스테라였다.

이날 DJ 김태균은 "유민상 씨도 건강하게 다시 나와주셔서 감사하고 한해 씨도 건강해 보여서 좋다"라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한해는 지난해 12월 20일 싱글 '식(SICK)'을 발매했다.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도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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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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