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우버 주식 2조원대 매각

박성규 기자 입력 2021. 1. 1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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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가 최근 20억달러(약 2조2,000억원) 규모의 우버 주식을 매각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로 소프트뱅크가 현재 보유한 우버 주식은 1억8,420만주(약 100억달러 규모)로 줄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주식 매각은 앞으로 소프트뱅크가 공유차량이나 배달 서비스를 하는 동종 업종의 주식을 좀 더 매각, 현금화에 나설 수 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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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종 업종 주식 매각 신호탄"
우버이츠의 로고./AFP연합뉴스
[서울경제]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가 최근 20억달러(약 2조2,000억원) 규모의 우버 주식을 매각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프트뱅크는 동종 업종의 주식인 중국의 디디추싱, 인도의 올라, 동남아시아의 그랩 등의 지분을 갖고 있어 추가 매각에 나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보고 서류에 따르면 비전펀드의 계열사(SB 케이먼2)는 지난 7일 주당 평균 53.47달러에 3,800만주의 우버 주식을 팔았다.

이번 거래로 소프트뱅크가 현재 보유한 우버 주식은 1억8,420만주(약 100억달러 규모)로 줄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주식 매각은 앞으로 소프트뱅크가 공유차량이나 배달 서비스를 하는 동종 업종의 주식을 좀 더 매각, 현금화에 나설 수 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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