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19일 김진욱·25일 박범계 인사청문회 개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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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오는 19일 김진욱 공수처장 후보자, 25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12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야 간사인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이같은 의사 일정에 합의했다.
국회 법사위는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공수처장 후보자와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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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여야가 오는 19일 김진욱 공수처장 후보자, 25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12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야 간사인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이같은 의사 일정에 합의했다.
국회 법사위는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공수처장 후보자와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야당에서는 두 후보자에 대한 송곳 검증을 벼르고 있다.
김 후보자는 1997년·2003년·2015년 등 세 차례 단기에 주소 이전을 한 것에 대해 위장전입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제조업체 미코바이오메드 주식을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취득한 것과 관련해,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 거래 의혹도 받고 있다.
박 후보자는 측근 금품수수 방조 의혹, 고시생 폭행 시비 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019년 국회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당시 국회 내 폭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 돼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기도 하다. 이밖에 충북 영동군 임야 및 경남 밀양시 토지와 건물 등에 대한 공직자 재산신고 누락 의혹, 배우자의 부동산 임대소득 누락 의혹 등이 제기됐다.
오는 20일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도 예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b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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