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수도권에 강한 눈, 퇴근길 어쩌나

권혜인 2021. 1. 12. 16:0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현재 서울 등 수도권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함박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퇴근길 무렵에는 그 밖의 지역에도 눈이 확대할 것으로 보여 교통 혼잡이 우려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눈 예보에 퇴근길 교통 상황이 걱정인데요, 서울에는 벌써 눈이 꽤 많이 내리고 있군요?

[캐스터]

네, 지난주 폭설로 인한 교통대란이 일어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또다시 강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에도 보시는 것처럼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의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고요,

제 머리와 옷에도 이렇게 새하얀 눈이 쌓였습니다.

충남 태안과 서산에는 대설주의보까지 내려진 가운데, 앞으로 눈은 그 밖의 중부와 전북, 경북 지역으로 확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도 퇴근길 무렵에 눈이 내리는 만큼, 교통안전과 미끄럼 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앞으로 강원 영서와 충북, 경북과 제주 산간에 1~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

수도권과 충남, 전북에도 1~3cm의 눈이 예상됩니다.

눈은 오늘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제주 산간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눈구름이 물러가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강추위가 누그러지며, 크게 춥지 않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과 대전, 광주 영하 2도로 오늘보다 5~7가량 높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 10도 안팎을 보이며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7도, 대전 9도, 광주와 대구 11도로 오늘보다 7~8가량 높겠습니다.

기온은 금요일까지 계속 상승세를 보이며 예년보다 포근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금요일 오후 중서부와 호남 지방에 비나 눈이 내린 뒤, 찬 공기가 밀려오겠고요,

주말과 휴일에는 다시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밤사이에는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곳곳이 빙판을 이루겠습니다.

미끄럼사고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시고요,

오늘 퇴근길과 내일 출근길은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